남양주 요양원 18명 집단감염…간호조무사 확진 후 전수검사

남양주 요양원 18명 집단감염…간호조무사 확진 후 전수검사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28 10:30
수정 2020-08-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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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코로나19 집단감염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는 오납읍의 2개 요양원에서 총 1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요양원에서 종사자 3명, 입소자 13명, B요양원에서 종사자 1명 등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27일 A요양원의 간호조무사 C씨(남양주 126번)가 확진된 뒤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C씨는 25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A요양원은 입소자와 종사자 25명, B요양원은 31명으로 총 56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개 요양원은 같은 건물에 있고 대표도 같으며 이름만 다르다.

이 요양원이 위치한 건물에는 총 8개 요양원이 있어 방역당국은 입소자와 종사자 등 관계자 20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건물은 자체적으로 코호트 격리(집단 격리)를 하고 있으며 이날 질병관리본부에서 즉각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23일부터 오남읍 신명프라자(진건오남로 508)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풍양보건소로 즉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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