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향토정·Y식자재마트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순천 향토정·Y식자재마트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8-31 15:01
수정 2020-08-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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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정, 도시락 200개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

Y식자재마트, 덕연동에 마스크 3000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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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동에 위치한 ‘향토정’이 코로나19 방역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도시락 200개를 전달하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조례동에 위치한 ‘향토정’이 코로나19 방역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도시락 200개를 전달하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근 순천지역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나눔 동참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잇따르고 있다.

순천시 조례동에서 남도음식명가를 운영하는 ‘향토정’은 코로나19 방역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위로하고자 ‘함께 힘내요 도시락’을 준비해 응원했다. 31일 100개에 이어 9월 1일 100개를 더 만들어 총 200개를 전달한다.

도시락을 제공한 순천한상 대표음식점 ‘향토정’은 16년째 순천에서 한정식의 멋과 맛을 대표하고 있다. 남도음식명가, 전라남도 으뜸맛집으로도 선정된 식당이다. 박혜숙 대표는 2019년 (사)한국조리협회로부터 음식명인으로 뽑힌 실력자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밤낮없이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근무자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연일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근무자들에게 이번 도시락 전달이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응원 도시락을 후원해 준 향토정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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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조례동에서 개업 예정인 Y식자재마트가 덕연동사무소에 마스크 3000매를 기탁했다.
다음달 조례동에서 개업 예정인 Y식자재마트가 덕연동사무소에 마스크 3000매를 기탁했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Y식자재마트에서도 덕연동에 마스크 3000매를 기탁했다. 마스크는 한부모가정 아이들과 사례관리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춘 Y식자재마트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마스크 착용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덕연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60여명은 지난 29일 마스크 착용 홍보와 일제방역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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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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