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원 강제추행 논란’ 부산 기장군의회 의장 검찰 송치

‘동료의원 강제추행 논란’ 부산 기장군의회 의장 검찰 송치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9-08 14:08
수정 2020-09-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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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장서 동료의원 신체 접촉한 혐의동료의원 강제추행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경찰청은 최근 부산 기장군의회 A의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의장은 올해 7월과 9월 부산 기장군 한 축제행사장 등에서 동료의원 B씨 신체를 여러 차례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젠더폭력특별예방위원회는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의장에게 피해자와 군민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알려진 이후 A의장이 본인 권한을 악용해 피해 의원의 업무 협조 직인 날인 거부 등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A의장은 “잠시 몸을 옆으로 민 행위를 강제추행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 방해 주장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A의장은 최근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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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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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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