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판정받았던 청양 김치공장 직원 3명 추가 확진

음성 판정받았던 청양 김치공장 직원 3명 추가 확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14 06:30
수정 2020-09-14 0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동 동선은 없어” 누적 확진자 29명

이미지 확대
분주해진 의료진
분주해진 의료진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3일 오전 청양보건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9.3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충남 청양 김치공장(한울농산)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

13일 청양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은 50대 여성(운곡면), 60대 여성(청양읍), 30대 여성(남양면) 등 3명이다.

세 사람 모두 김치공장 직원으로, 지난 2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고 시설이나 자택에 격리돼 있다가 이날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청양군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시설이나 집에 격리돼 있었기 때문에 이동 동선은 없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가족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청양에서는 지난 2일 김치공장에서 일하는 네팔 국적 20대 여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직원과 직원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최초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