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등교한 서울공고 3학년 확진…430명 검사(종합)

전날까지 등교한 서울공고 3학년 확진…430명 검사(종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15 17:23
수정 2020-09-15 17: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애들아 보고싶다’
‘애들아 보고싶다’ 교육부가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을 오는 21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15일 교사들이 책상을 배치하고 있다. 2020.9.15/뉴스1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 3학년 학생 1명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확진된 학생이 전날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학생 40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이 학교 안에 설치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구, 서울공업고 등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A학생이 전날 동작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자로 분류됐다. 역학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아직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학교 측은 오는 16일 하루 동안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등교수업 재개 시점은 학교 구성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가 16일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지만 서울공업고는 특성화고여서 모의 평가 응시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서울공업고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한 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후속 대책을 지시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가 확산 방지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관악구 전역 주민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4선거구)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관악구 여러 동에서 열린 ‘동별 주민총회’에 연이어 참석하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각 동에서 제안된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을 폭넓게 살폈다. 유 의원은 난곡동, 낙성대동, 남현동, 대학동, 성현동, 서림동, 서원동, 삼성동, 인헌동, 청림동(가나다순) 등 관악구 전역에서 개최된 주민총회에 참여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스스로 제안하고 논의하며 해결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로, 지역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작동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자치 방식이다. 유 의원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의제를 만들고, 그 의제를 토론과 숙의를 거쳐 결정하는 과정이 곧 자치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행정이 주민에게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점점 더 자리 잡고 있다”며 주민총회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총회 현장에서는 동마다 다양한 마을 의제가 제안되고, 주민 사이의 토론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일부 동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이 더해져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유 의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관악구 전역 주민총회 참석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