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주상복합 화재 현장에 주민지원 상황실 운영

울산시, 주상복합 화재 현장에 주민지원 상황실 운영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10-09 15:22
수정 2020-10-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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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이재민 임시숙소, 생필품 등 실질적인 지원 예정

울산시와 남구는 지난 8일 발생한 남구 달동 주상복합 삼환아르누보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본 입주민들을 지원하려고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송철호 시장 주재로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긴급 대책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상황실은 당장 숙식을 해결하기 곤란한 이재민을 위한 임시 숙소 마련, 생필품 확보, 보험 관련 법률 상담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송 시장은 화재 발생 소식을 접한 9일 0시 30분쯤부터 밤새 현장을 지키면서 인명 구조를 독려하고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송 시장은 “초고층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사망자가 없는 것은 소방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성과라고 평가한다”라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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