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직원 포함해 광주 코로나 19 확진자 3일간 5명 추가 발생

광주교도소직원 포함해 광주 코로나 19 확진자 3일간 5명 추가 발생

최치봉 기자
입력 2020-11-09 17:50
수정 2020-11-09 17: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에서 최근 3일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교도소 직원(광주 52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된데 이어 그와 접촉한 친구 2명이 각각 광주 522번, 523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시는 또 광주 520번째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고 있는 광주교도소 직원 51명에 대해 자가격리 등의 조치했다.

520번 확진자의 접족자 중 재소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교도소 측은 이날 오전부터 민원과 변호사 접견을 모두 취소했다.

앞서 광주 517번은 전남 여수 시민으로 지난 6일 북구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확진 판명됐고, 518번은 517번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 동료로 나타나는 등 최근 3일새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많은 시민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의 부주의로 지역감염이 확산된다면 또다시 방역 대응 단계를 높이지 않을 수 없다”며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