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도심 곳곳서 진보·보수집회

14일 서울 도심 곳곳서 진보·보수집회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0-11-13 10:45
수정 2020-11-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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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로 교통 통제…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
이낙연 “방역에 보수·진보 없어”…집회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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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노총 집회 자제해달라…방역에 보수진보 없어”
이낙연 “민주노총 집회 자제해달라…방역에 보수진보 없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13
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보수단체들이 토요일인 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개최해 주요 도로 교통이 통제된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산하 조직들이 신고한 전국 민중대회 사전집회가 예고돼 1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구, 마포구, 서초구 등 30여 곳의 일부 도로 통행이 제한된다. 이들은 오후 3시부터 여의도공원에서 99명이 모이는 민중대회 본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수단체들도 종로구 현대적선빌딩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 강남역, 청계천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집회 구간에 시내버스와 차량 진입이 통제될 수 있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노총이 주말 전국 여러 곳에서 집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며 “방역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일 수 없다. 국민 걱정을 존중해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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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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