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공석’ 국가수사본부 출범

‘수장 공석’ 국가수사본부 출범

이성원 기자
입력 2021-01-04 20:50
수정 2021-01-05 0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승렬 수사국장이 본부장 직무대리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30년 만에 개명

서울지방경찰청이 개청 30년 만에 ‘서울특별시경찰청’(서울경찰청)으로 명칭을 바꿨다. 앞서 경찰청은 1991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에서 외청으로 확대되면서 서울시경찰국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규모를 키웠다.

자치경찰차장은 서울시에 설치된 준비단과 함께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조례 제·개정 등 준비 작업을 맡는다. 또 치안 상황의 종합적인 관리·조정을 위해 ‘112종합상황실’을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변경했다. 국수본 신설에 따라 서울경찰청의 직접수사 부서는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금융범죄수사대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 등 4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역수사대 2곳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를 세분화했다.

경찰청 국수본도 이날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다만 국수본부장 임용은 공모로 지연되면서 당분간 공석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승렬 수사국장이 국수본부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수사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그동안의 인식과 자세, 제도와 문화를 모두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2021-01-0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