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전국 8998개교 등교 중지…방학 영향 654곳 줄어

코로나로 전국 8998개교 등교 중지…방학 영향 654곳 줄어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1-05 15:39
수정 2021-01-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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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9명·교직원 4명 추가 확진

마지막 등교
마지막 등교 14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올해 마지막 등교수업을 위해 교실로 향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서울·경기·인천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의 모든 수업을 15일부터 연말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불발된 학교가 5일 8998곳으로, 전날보다 654곳 줄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4개 시·도 8998개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9652곳보다 654곳 감소한 것으로 이날 655개 학교가 새롭게 방학에 들어가면서 원격 수업 학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104곳, 서울 1458곳, 강원 944곳, 경북 853곳, 인천 524곳, 광주 487곳, 울산 285곳, 대구 246곳, 충북 86곳, 전남 5곳, 대전·전북 각 2곳, 부산·충남 각 1곳의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학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25명으로 전날 하루 29명이 늘었다.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4명, 이번 달 1일 3명, 2일 9명, 3일 27명 등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학생 확진자 수는 전날 발표보다 72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경기 2명, 서울·인천 각 1명 등 4명이 전날 확진됐다. 여기에 지난달 31일 2명, 지난 1일 2명 등 4명이 이날 추가로 통계에 포함돼 누적 569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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