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대 병원서 23명 집단 확진 …“2000명 전수조사 중”

서울 한양대 병원서 23명 집단 확진 …“2000명 전수조사 중”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1-29 17:09
수정 2021-0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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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한양대 병원 역학조사 결과 내일 발표

전날 환자·보호자 확진에 전수조사 중
850여 병상 가동중…추가 확진 우려
서울 한양대 병원서 23명 집단 확진 …“2000명 전수조사 중”
서울 한양대 병원서 23명 집단 확진 …“2000명 전수조사 중” 한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캡처 2021-01-29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3명이 집단 발생했다. 상급 종합병원인 한양대학교 병원에는 약 2000명의 직원과 850여개 병상이 운영 중에 있어 전수조사에 따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확진자가 23명 발생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양대학교 병원에서는 전날 보호자와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 직원과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병원 측은 아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전체적인 감염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는 30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한양대 병원서 23명 집단 확진 …“2000명 전수조사 중”
서울 한양대 병원서 23명 집단 확진 …“2000명 전수조사 중” 한양대학교병원 로고. 한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캡처.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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