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검사소서 85명 확진…수도권 지역발생의 25%

수도권 임시검사소서 85명 확진…수도권 지역발생의 25%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2-04 10:06
수정 2021-02-04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시검사소 확진 누적 4442명

이미지 확대
3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3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날 8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5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429명의 19.8%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37명과 비교하면 25.2%에 달하는 수치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4명 중 1명은 확진자와의 접촉력 없이 무증상이나 경증 상태에서 임시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된 셈이다.

신규 확진자 85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43명, 경기 32명, 인천 10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4442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총 2만7763건으로, 직전일(2만8542건)보다 779건 적다.

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53곳, 경기 70곳, 인천 8곳 등 총 131곳이 운영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7만976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