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땐 무증상”…원주서 AZ백신 맞은 50대 여성 사망

“접종 땐 무증상”…원주서 AZ백신 맞은 50대 여성 사망

조한종 기자
입력 2021-03-10 11:13
수정 2021-03-10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건당국 역학 조사 중…경찰, 부검 의뢰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강원 원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37분쯤 원주의 한 요양병원 샤워실에서 이 시설 종사자인 A(5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된 A씨는 경찰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요양병원 종사자인 A씨는 지난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그러나 접종 이후 사망하기 전까지 아무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