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1명 껑충, 현재 418명…오늘 또 400명대 중후반 간다

신규 확진 111명 껑충, 현재 418명…오늘 또 400명대 중후반 간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3-17 00:29
수정 2021-03-1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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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지자체, 16일 오후 9시까지 집계

경기 164명·서울 116명…수도권 301명
경남 42명·대구 15명…비수도권 117명
이틀 만에 400명대 재진입…2.5단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63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6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해외출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3.16
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16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11명이 늘어 총 41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1명(72.0%), 비수도권이 117명(28.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64명, 서울 116명, 경남 42명, 인천 21명, 대구 15명, 전북 12명, 충북 11명, 부산·강원 각 10명, 울산·경북·충남 각 4명, 세종 2명, 광주·대전·제주 각 1명이다.

아직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6명이 늘어 최종 363명으로 집계됐지만 하루 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이틀 만에 400명대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감소했으나, 최근 들어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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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들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민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이날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진단검사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1.3.16 뉴스1
주간 일평균 지역 확진 427명
2.5단계 재진입 상태
최근 1주일(3.10∼1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44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27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재진입한 상태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사우나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백화점, 마트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이 밖에 울산시 사우나(누적 53명), 충북 제천시 천수사우나(51명), 강원 동해시 하나로마트(14명),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2명)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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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진 거리두기에 재확산 조짐
느슨해진 거리두기에 재확산 조짐 16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9만 6380명이라고 밝혔다. 2021.3.16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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