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승객, 광안대교 건너다 갑자기 뒷문 열고 바다로

택시승객, 광안대교 건너다 갑자기 뒷문 열고 바다로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3-22 15:30
수정 2021-03-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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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전경. 부산시 제공
광안대교 전경. 부산시 제공
높이가 50m인 부산 광안대교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택시 승객이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2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17분 부산 광안대교 상판을 지나던 개인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A씨가 뒷좌석 문을 열고 바다로 뛰어내렸다.

광안대교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 우동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상판과 하판으로 이뤄진 복층 구조인데 수면에서 높이는 각각 50m와 45m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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