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에 만취운전…경찰조사 중 도주” 10대 여성 검거

“무면허에 만취운전…경찰조사 중 도주” 10대 여성 검거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3-23 17:20
수정 2021-03-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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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만취 운전’ 10대가 경찰 조사 중 달아났다가 8시간만에 다시 붙잡혔다.

23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경찰은 부산진구 서면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A(17)양을 검거했다.

A양이 몰던 승용차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로 시설물을 충돌한 뒤 멈춰 섰다. A양은 부산진경찰서에서 음주 사고 경위 등을 조사받던 중 화장실을 간 뒤 경찰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경찰은 8시간 동안 A양을 추적한 끝에 이날 낮 12시 20분쯤 부산 연제구 한 주택에서 다시 검거했다. A양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빌려 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에서 음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화장실에 간다고 한 후 앞을 지키던 경찰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며 “관련 경찰관들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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