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특강·현황 발표 이어 콘텐츠 전략 마련 기업 의견 청취

8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두왕동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 대강당에서 ‘울산 콘텐츠 발전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2시 남구 두왕동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 대강당에서 콘텐츠 전문가와 관련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콘텐츠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혁신기관·기업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이날 도출된 콘텐츠산업 발전 방안은 각종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전문가 특강’과 ‘울산 콘텐츠 현황 발표 및 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2부 ‘자유토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자유토의에서는 울산 콘텐츠 기업의 이야기를 듣고,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특화할 수 있는 울산의 주력산업 및 관광·문화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전략 등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 콘텐츠산업 육성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울산광역시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코리아 랩을 운영하고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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