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접종’ 지병 앓던 60대, 나흘 만에 사망... “연관성 조사”

‘화이자 접종’ 지병 앓던 60대, 나흘 만에 사망... “연관성 조사”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4-20 09:09
수정 2021-04-20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의료진이 27일(현지시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소분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의료진이 27일(현지시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소분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병을 앓던 60대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나흘 만에 사망했다. 이에 당국은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20일 광주 북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요양시설 입소자인 60대 A씨가 사망했다.

간질과 파킨슨병 등 지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사망 나흘 전인 지난 15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백신 연관성 등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서 사인 등을 심의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