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7.5%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마취제 투여

국민 17.5%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마취제 투여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1-04-29 11:25
수정 2021-04-29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로포폴. 사진 속 제품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프로포폴. 사진 속 제품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 1년간 의료용 마약류 마취제를 투여받은 환자는 908만명으로 전 국민의 1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프로포폴 사용자가 82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사제 펜타닐(176만명), 레미펜타닐(75만명) 등 순이었다. 여성(54.7%)이 남성(45.3%)보다 더 많이 사용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전체 23.5%로 가장 많았다.

식약처는 의사들이 의료용 마약류를 적정하게 사용하도록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를 통해 이런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 마약류 마취제와 프로포폴 처방량이 과도한 의사는 우편으로 서한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도우미 서한을 제공했으며, 올해 차례로 최면진정제 등 다른 효능의 의료용 마약류에 대해서도 서한 발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