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그 후…대형로펌으로 이직한 전 강남경찰서장

버닝썬 그 후…대형로펌으로 이직한 전 강남경찰서장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5-04 11:13
수정 2021-05-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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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발령조치 받았던 강남경찰서장
지난달 30일자 명예퇴직…로펌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의 모습. 연합뉴스
2019년 서울 강남의 ‘버닝썬’ 클럽 사건 당시 대기발령 조치됐던 이재훈 전 강남경찰서장이 명예퇴직 뒤 대형 로펌으로 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전 서장은 지난달 30일자로 명예퇴직했다.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 경찰 퇴직 뒤 대형 로펌으로 직행했다.

‘버닝썬’ 사태는 2018년 11월 김상교 씨가 강남 클럽 버닝썬의 가드들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불거졌다. 당시 강남서 소속 경찰관들의 유착과 비리 의혹이 터졌고 지휘 책임으로 이 전 서장은 대기발령 조치됐다.

이 전 서장은 최근까지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과 안보기획관리과장으로 근무했다.

경찰 측은 이 전 서장의 명예퇴직은 경찰 내부의 정기적인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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