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쓰러지자 주민들, 119와 영상통화로 심폐소생술

경비원 쓰러지자 주민들, 119와 영상통화로 심폐소생술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1-05-07 21:35
수정 2021-05-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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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쓰러지자 주민들이 몰려들어 119 구급대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구급활동에 나섰다. 주민들의 응급처지 덕분에 경비원은 금방 의식을 회복했다.

7일 경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아침 김해 한 아파트에서 일하던 70대 경비원이 갑자기 쓰러졌다.

때마침 집을 나선 한 주민이 쓰러진 경비원을 발견하고 응급처치에 나섰다.

이를 목격한 또 다른 주민은 119 신고를 했다.

처음 경비원을 발견한 주민은 119 구급대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응급처치에 나섰다. 자동 심장충격기도 썼다.

출근 시간이었지만 당시 현장에는 주민 수 명이 모여 안타까운 마음으로 구급활동을 지켜보거나 도왔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쓰러진 경비원을 서둘러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비원은 금방 의식을 회복했다.

해당 경비원은 “두 번 사는 기분”이라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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