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에 세워진 승용차,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2명은 남매’

농로에 세워진 승용차,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2명은 남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5-25 18:44
수정 2021-05-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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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농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20∼30대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나왔다.

25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농로 막다른 길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 남성 2명,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농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2명은 남매이며, 나머지 1명은 이들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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