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160명 선발...1년 뒤 심사거쳐 공무원 임용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160명 선발...1년 뒤 심사거쳐 공무원 임용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1-05-27 18:00
수정 2021-05-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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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의 모습. 뉴스1
서울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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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인재 7급 국가공무원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16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역인재 수습직원 추천채용 제도는 지방 대학의 우수 인재를 추천받아 시험을 거쳐 선발한 뒤 1년간 부처 수습 근무, 심사 후 일반직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학교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이 제도는 우수 지역인재를 공직에 유치해 중앙-지방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2005년 6급 공무원부터 도입됐다.

지난 3월 필기시험을 거쳐 발표된 올해 최종 합격자는 전년(145명)보다 15명 늘어난 160명(행정분야 100명, 기술분야 60명)이다. 평균 연령은 25.6세이고, 여성 합격자 107명(67%), 남성 합격자 53명(33%)이다.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 간 수습 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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