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6명 신규 확진…가락시장 집단감염, 한은 공사현장도 무더기 확진

서울 206명 신규 확진…가락시장 집단감염, 한은 공사현장도 무더기 확진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06-04 14:36
수정 2021-06-04 14: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차, 2차 백신 접종 노인 복지관, 경로당 이용가능

서울시는 지난 3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6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날인 2일보다 215명보다 9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5월 27일) 214명보다는 8명 적었다.
이미지 확대
서울 ‘영등포 1339 콜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과 관련한 상담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서울 ‘영등포 1339 콜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과 관련한 상담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주중 200명대 중반까지 올랐다가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는 주말·주초에는 100명대로 낮아지는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262명까지 치솟은 뒤로 26일부터는 218→214→194→160→130→147→258→215→206명을 기록했다.

이중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신규 확진자 9명을 포함해 서울 누적 82명을 비롯해 전국 106명이다.

이외에 동작구 음식점 5명, 수도권 지인 모임 및 마포구 음식점 3명, 강북구 고등학교 2명, 중구 직장 2명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중구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한은 측은 공사 현장을 폐쇄하고 방역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은 계룡건설 하청·하도급 업체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계룡건설 하청업체 직원 1명이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3일 오전 확진자로 확인되자 한은은 공사를 중단하고 현장 근무 또는 방문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까지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노인은 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마치고 14일이 지난 ‘2차 접종자’(접종 완료자)가 대상이다.

노인복지관 79곳은 이달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1차 접종자는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2차 접종자는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다.

경로당은 총 3468곳 중 1418곳이 운영 중인데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 복지관과 같이 1·2차 접종자를 상대로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접종 기관에서 주는 종이 증명서나 모바일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