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SNS로 만난 남성에게 성추행 피해”…교사가 신고

“초등생, SNS로 만난 남성에게 성추행 피해”…교사가 신고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6-11 18:58
수정 2021-06-11 1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등학생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정황이 신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시 서구 모 초등학교의 교사는 초등학생 학생 A양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 같다고 경찰에 상담을 요청했다.

이 교사는 A양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성추행 피해 내용을 들은 뒤 학교 전담 경찰관에게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지난 9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20대 추정 남성이 차량 안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만졌다고 상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양과 상담만 진행해 구체적인 피해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A양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