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친한테 말걸었지?” PC방서 20대男 무차별 폭행

“내 여친한테 말걸었지?” PC방서 20대男 무차별 폭행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6-18 13:56
수정 2021-06-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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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PC방 자료사진. 뉴스1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PC방 자료사진. 뉴스1
PC방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말을 걸었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자친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폭행 피해 신고를 접수해 A씨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대 B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55분쯤 부산진구 한 PC방에서 A씨의 여자친구인 C씨에게 “게임을 같이 하자”고 말을 걸었다가 A씨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다.

B씨는 A씨가 부산에서 유명한 폭력조직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A씨가 조폭이라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출석요구를 한 상태로,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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