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15층짜리 아파트서 불…입주민 20여명 대피

목포 15층짜리 아파트서 불…입주민 20여명 대피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6-18 21:27
수정 2021-06-18 2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화재 원인 조사 중

아파트 화재. 불.
아파트 화재. 불.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4시 58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6층에 있던 입주민들은 곧바로 대피했으나 검은 연기가 번지면서 위아래층 주민 일부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립됐다. 고층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입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는 방송을 하며 내부에 고립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12명을 구조했고 6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일부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