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원인 조사 중


아파트 화재. 불.
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오후 4시 58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6층에 있던 입주민들은 곧바로 대피했으나 검은 연기가 번지면서 위아래층 주민 일부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립됐다. 고층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입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는 방송을 하며 내부에 고립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12명을 구조했고 6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일부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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