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는 여성에 “성관계 하자”며 마구 때린 50대 전과범

길가는 여성에 “성관계 하자”며 마구 때린 50대 전과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6-21 06:15
수정 2021-06-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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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차례 폭력 전과 有
행인 신고에 현행범 체포

귀가하던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20일 구속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이날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20분 강북구 미아동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 B씨에게 느닷없이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을 당하자 B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변에 있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10여 차례의 폭력 등 전과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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