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월 거리두기 단계 내주 초 결정

대구 7월 거리두기 단계 내주 초 결정

한찬규 기자
입력 2021-06-21 15:52
수정 2021-06-21 15: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대구시 적용단계는 방역상황과 각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주 초 결정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권 대구시장은 다음 달 시행되는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개편안의 초점은 지자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거리두기 단계는 방역상황을 고려하고 6월 25일(금) 총괄방역단회의와 6월 29일(화)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거리두기 단계 결정을 예고했다.

아울러 “지난 2주간 2단계로 상향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시민들이 개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움 상황에서도 시 방역지침에 잘 따라준 덕분에 1.5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상황이 조금 완화되었을 뿐 조금만 방심해도 한 달 전 상황이 다시 올 수 있는 만큼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백신접종 독려 등 방역도 철저히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7월 추경예산에 대비해 “부서장 책임 하에 예산 집행상황을 점검해 예산 이월, 불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행시기를 조정할 것”을 주문하면서, 특히 “자치경찰위원회 등 신설조직 조기안정,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소, 자영업자 및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의 예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