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설득에 포기하고 달아나” 주식 빚에 강도 시도한 40대男

“직원 설득에 포기하고 달아나” 주식 빚에 강도 시도한 40대男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6-24 12:35
수정 2021-06-24 12: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수강도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예정주식 투자로 인한 빚 때문에 흉기를 들고 금융기관을 털려다가 미수에 그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남성 A(4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21분쯤 서울 송파동의 한 금융기관에 출근하는 직원을 따라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가 직원의 설득에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날 오후 5시 5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거리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 투자로 크게 빚을 진 뒤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