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래방 집합 금지…어학원 관련 2명 추가 확진

고양시 노래방 집합 금지…어학원 관련 2명 추가 확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6-26 19:56
수정 2021-06-26 1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고양시청 본관 전경
고양시청 본관 전경
경기 고양시는 26일 코로나19가 집단으로 발생한 일산동구 어학원 관련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3일 이 학원 강사 2명이 양성 판정된 데 이어 24∼26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수강생 22명,가족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강사들은 확진자가 나온 서울 홍대 외국인 강사 모임에 참석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와 별도로 고양시는 이날 시내 모든 노래연습장의 집합을 금지했다.

노래연습장 종사자와 이용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다음 달 2일까지 노래연습장을 이용할 수 없으며 위반하면 고발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