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선제적 격상도 고려 중...시점 미정”

[속보]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선제적 격상도 고려 중...시점 미정”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7-08 11:36
수정 2021-07-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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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후 ‘최다’ 1275명 신규확진
코로나19 사태후 ‘최다’ 1275명 신규확진 8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늘어 누적 16만40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63명 늘면서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2021.7.8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단계 격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매일 회의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유행) 위험성과 여러 보조지표를 고려했을 때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지 주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만 떼어놓고 보면 오늘까지의 주간 환자 발생이 380명대 초반이라 내일이 (4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첫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서울의 거리두기만 단독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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