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카카오·네이버 QR로 백신접종 확인 가능해진다

통신3사·카카오·네이버 QR로 백신접종 확인 가능해진다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1-07-08 14:29
수정 2021-07-08 14: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부터 서비스 시작

앞으로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이용하는 QR코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질병관리청과의 협업으로 오는 12일부터 각 애플리케이션의 QR 체크인 화면에 접종 정보가 표시돼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백신 접종자는 인증이 필요할 때 별도의 앱을 열거나 종이 증명서를 휴대할 필요가 없게 된다. 당사자의 접종·미접종 여부는 물론 1차 접종만 했는지 등 세부적인 접종 정보도 제공된다. 카카오의 경우 예방접종증명서는 ‘카카오톡 지갑’에도 보관된다.

앞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오는 9월부터 각 인증서를 통해 ‘나의 건강기록’ 앱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병원 진료 이력과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 3사도 본인인증 패스 앱의 출입증 서비스 ‘QR X COOV’로 12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 확인이 가능해진다고 이날 밝혔다. 통신 3사는 지난해부터 패스 앱에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전자예방접종증명(COOV 앱)을 연계해 패스 앱의 QR 출입증 화면에서 이용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패스 앱의 QR 출입증 서비스는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이후 추가 재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적고, 백신접종 정보는 휴대전화 내부 안전영역에 보관돼 우수한 보안성까지 갖췄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