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연 서울경찰청장 이임…“국민 존경받는 경찰되길”

장하연 서울경찰청장 이임…“국민 존경받는 경찰되길”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1-07-08 18:08
수정 2021-07-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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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에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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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연 서울경찰청장 ‘마지막 경례’
장하연 서울경찰청장 ‘마지막 경례’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이 8일 오후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2021.7.8
뉴스1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이 8일 이임식을 하고 32년간의 경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장 청장은 이임사에서 “1년여 간 수도 서울의 치안 책임자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크고 작은 현안을 고민하며 밤을 지새운 적이 적지 않았지만 동료 여러분의 도움과 헌신 덕분에 무사히 소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꿈꾸는 경찰, 모든 국민이 존경하는 경찰이 되려면 갈 길이 멀지만 숱한 도전과 난관을 극복해 온 서울경찰의 전통과 저력을 알기에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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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사하는 장하연 서울경찰청장
퇴임사하는 장하연 서울경찰청장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이 8일 오후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2021.7.8
뉴스1
장 청장은 서울시와 함께 아동학대 종합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통신사, 연구기관과 실질적인 공동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청장 후임에는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승진·내정됐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위해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7일 동대문구청 간부들과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 본부장 등이 함께한 문화예술 사업 예산 간담회에서 동대문구 주민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접근성 높은 공공 공연장 확보에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기동 선농단 역사문화관 리모델링 ▲세종대왕기념관 아트홀 건립 계획 ▲서울시립대학교 공연장 활용 가능성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의원은 “선농단 역사문화관은 제기역과 안암오거리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리모델링을 통해 공공 공연장으로 재탄생시키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들도 “공공 공연장이 전무한 동대문구에서 선농단 공연장화는 지역 문화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 공연장 조성 필요성에 공감했다. 동대문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유 세종대왕기념관 부지를 활용해 대형 아트홀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 의원은 해당 계획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예산·행정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동대문구에는 2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세종대왕기념관 부지에 아트홀이 조성될 경우 동북권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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