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무더위 짜증 식혀줄 대전동물원 아기동물들

코로나·무더위 짜증 식혀줄 대전동물원 아기동물들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1-07-14 14:43
수정 2021-07-14 14: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오월드는 14일 동물원에서 갓 태어난 아기동물 4종을 공개했다.
백두산호랑이 새끼. 대전오월드 제공
백두산호랑이 새끼. 대전오월드 제공
이날 공개한 동물 새끼는 백두산호랑이, 한국늑대, 낙타 등 암컷 3마리와 수컷인 사자와 한국늑대 3마리 등 총 7마리다. 생후 한 달에서 70일됐다.
한국늑대 새끼. 대전오월드 제공
한국늑대 새끼. 대전오월드 제공
한국호랑이와 낙타가 대전동물원에서 태어난 것은 드문 일이다. 한국늑대는 2008년에 러시아 샤라토프주에서 들여온 것의 3세다. 늑대는 서열 다툼이 심해 다른 무리의 새끼를 해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서열투쟁 중인 무리들과 격리 보호하고 있다.
사자 새끼. 대전오월드 제공
사자 새끼. 대전오월드 제공
오월드 관계자는 “백두산호랑이, 낙타 등 귀한 동물이 한꺼번에 태어난 사례가 드물어 선뜻 공개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1년 반이 되도록 멈추지 않는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겹쳐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됐으면 해서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낙타 새끼. 대전오월드 제공
낙타 새끼. 대전오월드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