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주간 변이감염 1252명…76%가 델타 변이

[속보] 1주간 변이감염 1252명…76%가 델타 변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7-20 14:51
수정 2021-07-20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로나 재확산에 선별진료소 북새통
코로나 재확산에 선별진료소 북새통 1일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가 곧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7.11∼17)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1252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변이 감염자는 4605명으로 늘었다. 신규 1252명 가운데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형 변이가 951명으로, 전체의 76.0%에 달했다. 이어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가 297명이었고 ‘베타형’(남아공 변이)과 ‘감마형’(브라질 변이)이 각 2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1001명이 국내감염, 251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감염 사례 가운데 델타 변이는 719명(71.8%)으로, 알파형(282명)보다 배 이상 많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