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중교통 활성화 한다

대구 대중교통 활성화 한다

한찬규 기자
입력 2021-08-24 16:42
수정 2021-08-24 16: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시는 25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재)대구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2021년 제2차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환승체계’ 준비에 앞서 ‘광역대도시권 대중교통 환승체계 사례와 교훈’이라는 주제로 총 5편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체계의 명암’,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제 현황 및 확대 필요성’, 양철수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광주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체계 구축 사례와 개선방안’, 이범규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전세종권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계획’, 마지막으로 황정훈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 원장, 정웅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대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환승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혁 시민위원회’에서 제안됐고, 포럼사업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대안 발굴 및 실천방안 모색 목적으로 2015년부터 (재)대구경북연구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시민의식 제고, 홍보 강화, 대중교통 활성화 분위기 고취, 교통전문가들 중심의 대중교통 주요 현안 토론 및 정책 발굴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환승체계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맞춰 환승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포럼에서 타 시도 환승체계 사례의 장·단점과 교훈을 잘 파악해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