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남에 접근해 성관계…1년간 7000만원 뜯어낸 50대女

독신남에 접근해 성관계…1년간 7000만원 뜯어낸 50대女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8-25 11:52
수정 2021-08-25 11: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50대 여성 사기 혐의로 구속

독신남과 성관계를 하며 친분을 쌓은 뒤 7000여만원을 챙겨 잠적했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부산 한 아파트 경비원인 50대 남성 B씨에게서 33차례에 걸쳐 7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혼자 살던 B씨를 노려 B씨 집에 찾아가 갑자기 화장실을 쓰게 해달라며 접근했고,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성관계하는 등 친분을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파트 분양 계약금, 보증금, 임플란트 비용 등을 명목으로 B씨에게서 돈을 빌린 뒤 돌연 잠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검거돼 옥살이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