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야전삽으로 파헤친 20대 검거

[속보]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야전삽으로 파헤친 20대 검거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9-02 09:01
수정 2021-09-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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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묘소 훼손” 경찰에 직접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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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뉴스1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뉴스1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를 훼손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52분쯤 경남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 묘소를 자신이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묘소 근처에서 A(2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분묘발굴 혐의로 입건했다.

박 전 시장의 묘소는 중앙 부분 깊이 50㎝·폭 25㎝, 왼쪽 부분 깊이 15㎝·폭 15㎝가량이 훼손됐다. A씨는 미리 준비한 야전삽으로 묘소를 파헤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조기 착공해 문화복합 랜드마크로 완성해야”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4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설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며 “서울시가 조기 착공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올해 7월 투자심사에서 주민편익시설 보완 요청이 있었던 것은 이해하지만, 설계 변경 작업이 과도하게 지연돼서는 안 된다”면서 “기본설계가 이미 상당 부분 마무리된 만큼, 수정 설계에 박차를 가해 상반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화본부장은 “투자심사에서 주민시설 보완과 복합화 요구가 제기돼 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설계 변경이 필요했다”며 “배관·배선 등 세부적인 구조까지 재조정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이종배 의원은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는 물리적 제약으로 상반기 착공이 어렵다고 하지만,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최대한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동대문 시립도서관은 당초 공연·전시 등 문화복합 기능 중심이었으나, 투자심사 의견 반영으로 주민 교육·편익시설이 추가되며 기능이 확장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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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묘소를 파헤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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