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빠진 30대 남성, 4차수색 끝 시신 인양

석촌호수 빠진 30대 남성, 4차수색 끝 시신 인양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9-04 16:00
수정 2021-09-04 16: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책하던 시민 신고

11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공원 휴게시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돼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계 없습니다)2021.7.11. 뉴스1
11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공원 휴게시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돼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계 없습니다)2021.7.11. 뉴스1
30대 추정 남성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53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서 30대 남성 A씨가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근처에서 산책하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수색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오전 11시8분쯤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앞서 송파소방서 및 강남구조대는 2개팀을 출동시켜 새벽까지 3차 수색을 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고, 이날 오전 진행한 4차 수색에서 A씨를 찾았다. A씨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투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