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디지털성범죄 지원 강화

인천경찰청 디지털성범죄 지원 강화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9-05 14:22
수정 2021-09-05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해자 중심 수사’...사건 대한 압수수색 24시간

이미지 확대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인천경찰청 전경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인천경찰청 전경
인천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증거분석관으로 꾸려진 현장 지원반이 관련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을 24시간 지원한다.

피해 영상물은 신고 즉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삭제·차단하고, 재유포를 막기 위해 경찰과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가 사후 모니터링을 맡는다.

영상물은 반드시 동성 수사관이 피해자와 함께 확인하며 사건이 검찰에 넘어갈 때까지 관련 증거는 모두 암호화해 보관한다.

또 새로 제작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안내서를 통해 국선변호인 선임, 가명 조서 작성 등 피해자가 필요한 조치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도 비난성 발언이나 부적절한 조사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슷한 사례를 알려 경각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