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아닌 모든 군민에게 준다

화천군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아닌 모든 군민에게 준다

조한종 기자
입력 2021-09-07 14:46
수정 2021-09-07 1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도 화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화천군은 7일 5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당초 지급 대상에서 누락된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군의원들과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한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만큼 의원 공동명의로 발의해 정부 기준에서 빠진 12%의 군민에게도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국민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군민 2928명에게 25만원씩 모두 7억 32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예산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임차 소상공인의 경우 1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모두 27억원이 투입된다.

길종수 군의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돕는 차원에서 모든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의원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환 화천부군수는 “90억원이 넘는 자금이 올 하반기에 지역에 풀리게 된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