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률 60% 돌파…“추석 전 70% 목표 차질없이 달성”

백신 1차 접종률 60% 돌파…“추석 전 70% 목표 차질없이 달성”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9-07 15:03
수정 2021-09-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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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 완료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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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30일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이상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부가 추석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30일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이상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일 6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3087만8725명으로 집계돼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0.1%를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앞서 지난 6월 10일 10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8월 3일 2000만명, 9월 5일 3000만명을 돌파했다.

추진단은 “추석 연휴(9.19∼22)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850만8241명이며, 이는 인구 대비 36.0% 수준이다.

전날 하루 동안에는 1·2차를 합쳐 136만4815명이 예방접종을 받아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일일 최다 접종자 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을 기준으로는 60대가 93.3%로 가장 높았고, 접종완료 기준으로는 70대가 88.4%로 가장 높았다.

50대 이상 1차 접종률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추진단 관계자는 “18∼49세 접종은 사전예약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어제(6일)부터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시작된 만큼 50대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 완료율도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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