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전봉준 장군 동상 모금운동 성황리 마감

동학 전봉준 장군 동상 모금운동 성황리 마감

최치봉 기자
입력 2021-09-24 14:13
수정 2021-09-24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전북 고창군에 전봉준 장군의 동상을 세우는 범국민 모금운동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24일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1년간 펼쳐진 모금운동에 전국에서 4만8310명이 참여해 2억6415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전봉준 장군은 1855년 12월 3일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63번지 당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고창군민과 사회단체는 물론, 출향인, 중소기업, 일반 국민들까지 적극 동참해 당초 모금목표액인 1억원을 훌쩍 넘기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정남기, 진윤식 공동위원장은 “전봉준장군 동상건립에 보여주신 전국민의 열정과 정성에 감동했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 된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로서 고창만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전봉준장군 동상건립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서 고창의 위상강화와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을 넘어 한국사에 빛나는, 세계속의 혁명으로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전북 고창읍 전봉준 장군 생가터
전북 고창읍 전봉준 장군 생가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