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 종식 대비 의료관광 활성화 전개

대구시, 코로나 종식 대비 의료관광 활성화 전개

한찬규 기자
입력 2021-09-29 14:17
수정 2021-09-29 14: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시가 28일 중국 복건성에 본사를 둔 샤먼항공유한공사, 샤먼항공국제여행사유한공사 및 지역 유치업체인 국제의료문화교류협의회(IMCEA)와 의료관광 관련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2년부터 한중 의료문화분야 교류 및 병원 해외진출 컨설팅 등 많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의료문화교류협의회(IMCEA)와 함께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0년 6월, 주문첩 샤먼항공서울지사장의 대구시 방문으로 시작됐다.

대구시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지난 7월 의료관광 협력을 위한 ‘메디엑스포 대구의료관광인의 밤’ 행사에 주문첩 지사장을 초청해 대구 첨단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외국인 환자를 위한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 등 특화된 대구의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팸투어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현재 인천-샤먼(주3회) 정기노선만 운행하고 있는 샤먼항공은 향후 대구-샤먼 직항노선 개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샤먼항공국제여행사, 국제의료문화교류협의회(IMCEA)와 함께 기업 인센티브 단체여행객 모객, 설명회 개최 등 코로나 종식 후를 대비한 대구의료관광을 위한 실무적 상품개발에 상호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으로 대구와 관계가 미진했던 중국 복건성 지역과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며, 의료관광객 유치는 연간 50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치과산업 육성과도 연계해 단체 치과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7개 동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 공급 ▲2030년 준공 예정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BIPV)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 카페) 운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협약은 중국 복건성의 의료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중국의 유럽으로 불리는 샤먼(하문)과의 일반관광객 교류 등 침체된 양국 간 교류 분야에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구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신규네트워크 확립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의료도시로서의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