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까지 1654명…내일도 2000명대 갈 듯

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까지 1654명…내일도 2000명대 갈 듯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10-01 19:09
수정 2021-10-01 1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월 첫날도 확산세…전날 같은 시간보다 75명 많아

이미지 확대
1차 접종률 76.6%
1차 접종률 76.6%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설치된 송파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 대비 50%를 넘겼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934만7천573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6.6%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9.1%다. 2021.10.1 연합뉴스
10월 첫날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79명보다 75명 많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82명(71.5%), 비수도권에서 472명(28.5%)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611명, 서울 471명, 경남 105명, 인천 100명, 대구 75명, 충북 53명, 경북 52명, 충남 42명, 부산 41명, 강원 29명, 대전 20명, 광주·울산 각 13명, 전북 12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모두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더 늘어 최소 2000명대 이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07명이 더 늘어 최종 2486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하루 확진자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87일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