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이 문자도 없이 햄버거 두고가 동네 개에게 뺏겼습니다”

“배달원이 문자도 없이 햄버거 두고가 동네 개에게 뺏겼습니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10-05 00:26
수정 2021-10-05 0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달 앱 1점 리뷰 “문자 달라고 했는데…”

배달 시킨 햄버거를 받아보기도 전에 동네 강아지에게 빼앗긴 사연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달 시킨 햄버거를 받아보기도 전에 동네 강아지에게 빼앗긴 사연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달 시킨 햄버거를 받아보기도 전에 동네 강아지에게 빼앗긴 사연이 공개됐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개가 먹은 햄버거 리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배달 앱에 올라온 한 햄버거집의 리뷰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햄버거 2개와 쿠키 1개를 주문했는데 상품을 먹어 보지도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씨는 “아니 도착하면 사진 찍어서 문자 달라고 했는데 그냥 문 앞에 놓고 가서 동네 개가 다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이가 없어서 전화했더니 ‘다음에 주문하시면 안 그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난하나”라고 덧붙였다.
배달 시킨 햄버거를 받아보기도 전에 동네 강아지에게 빼앗긴 사연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달 시킨 햄버거를 받아보기도 전에 동네 강아지에게 빼앗긴 사연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는 해당 리뷰에서 불만을 표시하며 맛과 양 그리고 배달까지 모두 별점 1점을 줬다.

음식 주문 시 요청 사항에 도착 시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 적었는데, 이 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생긴 사고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가게 대응이 다소 아쉽다”, “정말 어이없을 듯”, “강아지를 탓할 수도 없고”, “배고픈 강아지 배불리 먹였다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웃고 넘기지만 실제 겪으면 정말 화날 듯”등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