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노마스크’로 거리 활보한 대구FC 선수들... “경위 조사”

핼러윈데이 ‘노마스크’로 거리 활보한 대구FC 선수들... “경위 조사”

임효진 기자
입력 2021-11-02 06:25
수정 2021-11-0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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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프로축구 대구FC 선수들과 경남FC 선수가 핼러윈데이에 노마스크로 거리를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오전 웹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는 “방금 동성로 클럽 거리에서 대구 선수들 봤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글 작성자는 “선수들도 사생활이 있고 저녁에 술 마실 수 있다”면서도 “(현장에)저처럼 대구 팬도 있었을텐데 취해서 추태 부리고 비속어도 쓰는 건 자제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으로 거리에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으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대구FC 측은 2일 중으로 선수들을 불러 경위서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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