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강 중 짚트랙 레일이 뚝…평창서 30대 추락 의식불명

하강 중 짚트랙 레일이 뚝…평창서 30대 추락 의식불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1-07 15:31
수정 2021-11-07 15: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 관광객, 머리 크게 다쳐 의식 잃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 긴급 후송
짚트랙 철제 레일 끊어지면서 사고
용평의 한 리조트에서 짚트랙 타는 모습 자료 사진.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용평의 한 리조트에서 짚트랙 타는 모습 자료 사진.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강원도 평창군의 한 리조트에서 이동형 공중 체험시설인 짚트랙을 타던 30대 여성 관광객이 하강을 하던 도중 레일이 끊기면서 5m 아래로 추락해 의식불명에 빠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2시 30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의 모 리즈트 내 이동형 공중 체험시설인 짚트랙을 타고 하강 중이던 30대 초반의 여성 관광객 A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의해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짚트랙을 타고 하강 중 철제 레일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동형 공중 체험시설의 관리·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용평의 한 리조트에서 짚트랙 타는 모습 자료 사진.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용평의 한 리조트에서 짚트랙 타는 모습 자료 사진.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