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후배 흉기 살해한 용의자 검거…여자 문제로 범행

부산서 후배 흉기 살해한 용의자 검거…여자 문제로 범행

김정한 기자
입력 2021-11-10 09:32
수정 2021-1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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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5분쯤 북구 구포동 한 골목길에서 사회 후배인 B(40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경남과 대구 등으로 도피했다.경찰이 추적에 나서자 A씨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한 호텔에 숨었다.

A씨는 그동안 대포폰 등을 사용하며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A씨는 경찰이 자신의 도피를 도운 지인들이 잇달아 검거되는 등 수사망을 좁혀오자 전날 밤 북부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A씨가 여자 문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A씨의 도피를 도운 지인들도 입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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